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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못했지만 일단 글 참여는 해야하니까 말이지.

위드 블로그에서 간만에(?) 하는 뮤지컬이라 냅다 신청했었다.

뮤지컬, 연극 등에 굶주려 있는지라... (사실 요즘 그닥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왠걸 당첨이 됬더라.



최근 출근길에 자주 만나는 앨리순 누나

일 때문에 지쳐 있는 누나를 억지로 꼬드겨 같이 가기로 했다.



원래는 금요일자 공연을 보기로 했는데...

목요일 오후쯤에 전화가 오더라.

극장인듯한데 금요일 공연이 매진이 되서 토요일이나 일요일로 바꿔주셨으면 한다고.

'이건 뭐지...? 이거 꽤 잼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일단은 그냥 토요일로 바꿔달랬다.



그리고 토요일...

뮤지컬 시작 시간이 7시30분 이었지만

누나가 맛난거 사준다고 좀 일찍 봤었다.



근데 날이 무지무지 덥더라?!

누나도 나도 엄청 습하고 더운 날 우리가 왜 일찍 만나기로 했을까...

라며 자리를 옮겨가며 더위를 피하면서 기다렸다.

그러다 7시쯤이었나? 그냥 극장안에서 기다리자는 생각에 표받으러 갔더니

매표소 직원왈  "저기 죄송한데요... 오늘 표가 매진되서 그러는데 다른거 보시면 안될까요?"

으으으으으으으응????????? 이건 또 뭐지???????

내가 폰을 가방에 방치해놔서 또 연락왔는데 못받은거야?? 하면서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다른거 보게 해준다고 설명해줬지만 누나랑 난 벙쩌서 그냥 관두기로 했다.

이 더운날 그렇게 체력을 소모하고 기다린걸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나지만

단지 표를 판매하는 사람에게 따져서 뭘 어쩌겠나.



이거 정말 막 뭐가 올라오는게...

한번 연기에 이어서 딴거나 봐라니...

아무리 공짜지만 리뷰하기로 하고 보는걸로 약속이 되어있잖아?

그 약속을 안지키는게 개인이라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겠지만

주최자가 안지키면 뭐가 되는거지?

칼자루를 쥐고 있으니 알바 아니라는건 아니겠지?

대체 어떻게 얘기가 됬길래 표 몇장 더 팔자고 그냥 그렇게 온 사람을 보내지?

진짜 엄청 울컥하더라. 기분은 상할대로 다 상해서 이젠 보라고 해도 안볼란다.

정말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다.



이왕 나온김에 하는 말이지만... 위드 블로그 문제가 좀 있다-ㅅ-

책이랑 음반(음반은 하나 빼고 모조리 리뷰어로 선정되서 받았었다) 리뷰를 좀 했었는데...

책이야 뭐 스티커나 도장으로 리뷰어 용 또는 비매품 찍혀있는건 그렇다 치는데 말이지...

(책은 대부분 신간이고 악용의 소지가 있으니까)

음반... 7번 받은 음반중 1번빼고는 모조리 비닐이 뜯겨서 왔다.

아 이것도 이해한다. 역시나 악용의 소지가 있잖아.

근데... 인기 가수도 아니고... 최신 음반도 아닌데 바코드에 구멍 뚫려서 온적이 몇번 있었다.

물런 단순히 기분탓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찝찝하더라... 스티커 같은건 애교로 봐줄수 있는데

아니면 처음부터 비매품 또는 프로모션용으로 주던지...

아티스타때는 비매품으로 온데다 사인까지 되서 아주 좋았지만...

나중에 키비, M&, 주주 때였나?

그땐 포장조차 대충 되서 난 아니었지만 케이스 깨진 사람도 있었다고 하고...

암튼 좀 그랬었다. 뭐, 꼬우면 안하면 되는걸려나?????

베타때 나 보고 오라고 초대해놓고는 이제 사람 많으니까 그냥 대충 그런거는 아니겠죠??

뭔가 개선의 여지가 많이 보이는듯...

무지무지 욱해서 막 써봤는데...



사실 난 그것보다 바쁘고 피곤한 쑨누나까지 같이 낚였다는게

정말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르겠더라ㅜㅜ (난줴 맛난거 사줄께요ㅠㅠ)



P.S

간만에 쓰는 포스팅이 이런거라 참 나도 기분이 묘하네-_-+

지금 위드 블로그에서 신청받고있는 시크릿... 신청할려고 했는데 걍 쥐쥐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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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BlogIcon Shinlucky at 2009/06/28 03:22

    흠 저도 연기되서 토요일 7시반 꺼 보게되었어요.
    다행히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표는 무사히 받았지요.
    이런 일도 있었군요

    • Commented by BlogIcon 세라비 at 2009/06/30 20:51

      전 두시간쯤 일찍갔는데 설마 그럴꺼라고는 생각 못했죠...-ㅅ-;;
      이거야 말로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 드네요ㄷㄷ

  2. Commented by BlogIcon PLUSTWO at 2009/06/28 12:21

    날도 더운데 열좀 받으셨겠는데요..
    세라비님의 쓴소리에 이젠 업체쪽에서 신경을 더 쓰겠죠..

    • Commented by BlogIcon 세라비 at 2009/06/30 20:52

      이제 무더위 시작인데 벌써부터 열받아 사망할뻔했어요ㅋㅋ
      위드블로그측에서는 나름 성의있는 답변을 받아서... 그냥 그러려니 할렵니다.

  3. Commented by BlogIcon 케이루스 at 2009/06/28 15:30

    좀 그렇네요.. 그런데 뮤지컬이나 연극 재미있겠어요 (...);

  4. Commented by BlogIcon 미미씨 at 2009/06/29 01:28

    모얏 그럼 물먹은거샤? 이런...ㅠㅠ

  5. Commented by the Festa at 2009/06/29 17:21

    안녕하세요. 스노우드롭 기획사입니다.
    저희의 불찰로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더운 날에 짜증도 많이 나셨겠어요...
    저희 매표 직원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예매자로 인해 수량파악을 제대로 못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그때 전화받으셨던 연락처로 다시 연락주시면 7월 10일 이후 공연으로 두분 초대 진행 해 드리겠습니다.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BlogIcon 세라비 at 2009/06/30 20:55

      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다시 그극장에 갈일은 없을꺼라는걸 아셨을꺼 같은데 말이죠...

      그냥 직원분의 실수라니 뭐라 할말도 없고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앞으로는 저같은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었으면 할 따름입니다.

  6. Commented by BlogIcon NimEs at 2009/06/30 01:09

    리뷰가 아니라 까는 글이었군

  7. Commented by 스노우 드롭 at 2009/06/30 13:45

    안녕하세요. 스노우드롭 공연기획사 입니다.

    그 때 제가 매표를 맡았던 직원입니다..

    우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의 불찰로 인해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그 날 예매자와 초대 예약자들이 갑자기 늘어나 당황하여 미처
    수량 파악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물론 그 날 그렇게 기분이 상하셨기 때문에
    또 오시기 번거롭고 힘드시겠지만..

    7월 10일 이후에 시간이 되시는 날 다시 한번 저희 공연 찾아주신다면
    저희가 좋은 좌석에 꼭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다시 한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Commented by BlogIcon 세라비 at 2009/06/30 20:59

      실수라고 하시니 어쩔수없는거긴 합니다만...
      한번 미뤄졌으면 아마 예상을 하셨을꺼라 생각되는데...
      윗선에서 단순히 직원분의 실수로 몰아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그곳에 다시 갈생각은 없구요
      앞으로 그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