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별점 : ★★★★
이번주에도 트랜스포머2 아이맥스에서 보기는 좌절.
내가 주로 이용하는 쎄제베에서는 이제 딱히 볼만한것도 없고...
이번주 개봉작은 둘밖에 없었는데 아무래도 이게 <시네마 천국>의 감독과
음악을 다룬 두 사람의 작품이라 좀 더 끌렸달까...
(웃기게도 난 아직 <시네마 천국>을 보지는 못했다-_-;;)
난 95%의 확률(?)로 혼자 영화를 보러 다니기에
주로 조조 아니면 심야를 보는데 최근에는 영화보고 집까지 걸어가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기에는 밤이 더 좋아서 심야를 주로본다.
일단 줄거리 고고싱
젊고 부유한 보석 세공사인 아다처 부인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기존의 가정부를 사고로 위장해 없애버린 이레나.
결국 그 집의 가정부이자 딸아이 ‘떼아’의 유모로 취직한 이레나는
요리와 청소는 물론,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운전까지 하며 그들의 환심을 산다.
아다처 부부와 딸 아이 떼아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무슨 일이든 감행하던 이레나는
어느 날, 정체 모를 남자에게 쫓기게 되고, 떼아의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떼아에게
잔혹한 훈련을 시키기 시작하는데……
이레나의 주위를 맴도는 한 남자, 그리고 그녀가 벌이는 의문의 행동들.
과연 언노운 우먼 ‘이레나’의 정체는 무엇일까?
- 프럼 네이넘
영화를 보기전에 요 줄거리를 보고 갔는데...
정말 이것만 봐서는 순도 높은 스릴러인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무서운걸 안좋아해서 공포, 스릴러, 등등 이런거 극장서는 거의 안본다;)
덕분에 나름 각오를 하고 갔는데... 흠
19금 답게(?) 노출 수위가 꽤 되고 잔인한 장면도 있지만
결국은 한 여자의 삶을 다룬 드라마였다는 거...
정말 비극적인 삶을 살았고 더이상 잃을 것도 없는 그녀에게 한줄기 빛이었던...
(스포가 될까봐 이후 생략;)
왠지 <마더>와 비슷하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더>보다는 훨 나았다는... (감독의 성향이라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처음 몰입하고 나니 영화가 끝날때까지 그게 쭈욱 가더라
마지막 장면에서 왠지 눈물이 왈칵 쏟아질려는데 동시에 불이 켜져서 참는다고;; 쿨럭;;
간만에 혼자 남아 크레딧 올라가는 다보고...-ㅅ-;;
아, 그건 음악도 괜찮아서랄까?
나같은 사람도 알정도로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리오 모리꼬네.
덕분에 음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였는지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에 두어번 깔리는 음악 두개는 정말 괜찮았다. (크레딧에 한번 더 나오더라)
O.S.T를 따로 들어보고 싶을 정도.
(O.S.T 소개에 가보니 한곡 빼고는 영화에서 한번이상 쓰인게 없었다고 하네;;)
암튼 변신로봇이 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 시기에 선전하긴 어렵겠지만
(사실 이 시기가 아니라도 이 영화가 대중에게 먹히기는 좀 힘들듯;)
누가 이 영화에 대해 물어본다면 좀 무거울지도 모르지만 관심있음 한번 보라고 권할수 있을 정도
P.S <시네마 천국>을 한번 봐야할텐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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